분류 전체보기130 Plants Update 2021. 8. 21. 한비님이 본 영화가 2021. 8. 16. 지렁이와 굼벵이 2021. 8. 16. ㅤㅤ 2021. 8. 15. Plants are strong ! 오랜 기간 방치로 인해 웃자람이 심한 다육이 삽목을 해줄 거다. 처음 데려오는 다육이들은 올망졸망 귀여운데 집이 남향이 아닌지라 키우다 보면 줄기가 너무 길어진다. 현재 기르고 있는 다육이 종류가 11개인데 그 이상 늘리지는 않을 것 같다. 완전 극한의 견습 가드너일 때 무지식 상태로 물을 일주일에 한 번씩 줬더니 뿌리가 녹아내렸다. 중간을 싹둑 잘라주고 아래쪽은 다시 화분에 심어줄거다. 내가 떠올렸던 그림은 이게 아닌데.. 고정이 잘 안돼서 흐느적거린다. 아무튼 이 상태로 5일 동안 건조한 후에 다시 흙에 심어줄 거다. 자세히 보니 부러진 잎들 사이에서 새순들이 자라나고 있다. 여태 모르고 있었지만 알게 된 순간부터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고있다. 가드닝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식물은 생각만큼 약하지 않.. 2021. 8. 14. 내가 쓰는 식물 비료, 살충제 몬스테라가 얼른 또 잎을 내줬으면 하는데 성장이 느린 것 같아 비료를 샀다. 귀찮아서 따로 정보를 찾지 않고 가장 리뷰가 많은 알비료를 선택했다. 그런데 알비료 중에선 오스모코트가 제일 인기라길래 그 제품을 샀어야 했나 조금 후회 중이다. 결국 하루 뒤 엄청난 서치 후에 꽤나 유명해 보이는 액체비료를 샀고 그게 바로 하이포넥스 하이 그레이드이다. 이런 것들은 팍팍 쓰는 재미인데 그러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뿌리에 수분이 빠져버린단다. 애지중지 키운 식물들을 한순간에 죽일 수 있다는 상상에 무서워져서 알비료는 10알씩, 액체비료는 1000배 희석해서 2주마다 줄 예정이다. 식물에 벌레가 생기는 게 싫어서 론 비타를 매일 뿌려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몬스테라 주변에 뿌리파리가 한두 마리씩 날아다니.. 2021. 8. 8. Uglyus (1) 이런저런 이유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친환경 채소들을 저렴한 값에 소량씩 여러 종류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독하게 된 어글리어스. 한 종류의 채소에 꽂혀 대량으로 샀다가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했고 장을 보면 항상 사던 채소만 주야장천 구입하는 경향이 있어서 좀 더 골고루 섭취하고 싶다는 이유가 컸다. 일단 2주 간격마다 1회씩 오게끔 해놓았는데 과연 얼마 동안이나 부지런히 요리해 먹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배송은 금요일 새벽에 받게 되어 있어서 출근 전 대충 급하게 찍은 사진들을 올리게 될 것 같다. 구독 후 처음으로 받아보는 스탠다드박스엔 뭐가 들어있을까 (사실 어떤 게 올지 문자로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랜덤박스 같은 두근거림은 없다,, 그래도 기대되는 건 매한가지) 이건 뭐지 정답은 홍.. 2021. 8. 6. NEW !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를 주문하는 김에 엔조이 스킨답서스와 아스파라거스도 구입했다. 오르비폴리아는 기대가 컸던 건지 예상한 것보다 크기가 작고 잎 상태도 좋지 않아서 실망했고 오히려 나머지 두 식물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저번에 식물들을 주문했을 때 모두 상태가 좋았어서 이번에도 같은 사이트에서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영 마음에 안든다. 생물이라 그런지 역시 복불복이 심한 것 같다. 몬스테라는 성장이 멈춘 듯하더니 맨 아래 떡잎이 노란색으로 변했고 블루스타는 잎이 계속 검게 변했다. 둘 다 화분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 싶어 분갈이를 해줬는데 추측과는 다르게 뿌리가 많이 내려와 있지 않았다. 오늘은 몬스테라 주변에 작은 날파리 같은 걸 한 마리 발견해서 뿌리파리인가 싶었지만 사진이랑 생김새가 많이 달랐다. 벌레를.. 2021. 7. 29. Plants Update 화분이 너무 작았던 탓에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아래쪽 잎이 하엽을 하길래 분갈이를 해줬다. 고작 한 달 만에 다시 해주는 분갈이다. 항상 화분을 살 때는 식물에게 딱 맞는 사이즈를 샀었는데 이제는 커질 것을 감안하고 좀 더 여유로운 사이즈로 주문해야겠다. 한동안 과습으로 애먹었던 수박 페페로미아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것 같아서 토분으로 바꿔줬다. 항상 시름시름 앓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그러면서도 새순을 낸 걸 보고 감동받았다고 한다,,.. 갑자기 잎들이 후두둑 떨어져 한순간에 앙상해져버린 다육이.. 물도 안줬는데 당황스럽다 블루스타도 잎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게 화분이 너무 작아서 그런 것 같은데 더 이상 큰 사이즈가 없다. 월급 받자마자 화분을 대량 구매해야겠다. 2021. 7. 27. Photographs by YOSIGO 2021. 7. 25. Growing apricot from seed (2) 물 적신 휴지에 너무 오래 두면 씨앗 썩을까 봐 모종 포트에 옮겨줬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싹이 나올지 긴가민가함. 너무 귀엽잖아..? 씨앗 세 개를 심었는데 드디어 싹이 다 나왔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엄청난 속도로 크는 중 인터넷 서치하다가 투명 화분을 봐버렸고 나도 화분 속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생긴 플라스틱 컵에 살구씨를 옮겨줬다. 애정이 너무 과했던 탓인지 과습으로 인해 잎끝이 갈변되기 시작했다. 결국 하나는 저세상 가심 이미 골골거리고 있지만 ... 너네 둘이라도 열심히 살아주렴.. + 우리집 몬스테라의 첫 찢잎 2021. 7. 25. My plant friends 스파트필름, 몬스테라, 블루스타, 수채화 고무나무, 무늬홍콩야자, 수박페페, 그리고 여러 다육이와 선인장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인 블루스타. 처음 받았을 땐 이게 푸른색이라고? 했는데 다른 식물들과 함께 모아놓으니 확실히 오묘한 에메랄드빛을 띈다. 그늘에 사는 고사리과라서 햇볕에 두면 잎이 타버리기 때문에 창가에 두지 않고 내 방 침대 옆에 두고 항상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물들 중 하나인 무늬 고무나무. 수채화 고무나무라는 별명과 걸맞게 잎의 무늬가 수채화 같고 아름답다. 딱 보자마자 이건 꼭 데려와야 한다 싶어서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새 잎은 맑은 붉은색이 섞여있고 잎에서 광택이 난다. 몬스테라와 스파트필름 등 기르기 쉬운 관엽식물들과 비교.. 2021. 7. 11.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