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사진 많이 찍자고 다짐했는데 막상 모아보니 먹는 사진들이 대부분인 건 왜일까? ॱଳ͘




2시간 넘게 걷고 11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온 후에 땅끄부부 칼소폭 매운맛을 했더니 땀이 펑펑 쏟아진다.

요가 갈 때 신으려고 산 나이키 에어리프트 키즈용 (차이점은 족발 신발이냐 아니냐) 색상을 도무지 하나만 고를 수 없어 흰검 둘 다 사버렸다. 대부분 235를 신는데 이건 사이즈가 10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240을 샀더니 착용감이 애매해서 잘 안 신게 됐다.














건대 간 김에 오사이 초밥을 먹었다. 급하게 정해진 거라 예약 가능한 좌석이 한자리밖에 없었다. 전화하니 좌석 하나는 더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하셔서 다행히도 방문할 수 있었다 !


이날 엄마랑 백화점 가서 타미 멜빵바지를 샀다. 아주 마음에 들고 얼른 날씨가 따뜻해져 외투 없이 단독으로 입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 오니 이런저런 이유로 구입하기 망설여져 사지 않았던 옷들이 눈에 아른거렸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들. 넷 다 읽고 싶었던 책인데 그중에서 프레임이란 책은 막상 읽으니 내용이 어렵게 느껴져 흥미를 잃었다. 아마도 중도 포기할 것 같다.

수림이랑 아메리칸 트레이 ~. 2인 이서 2메뉴는 부족하다 하여 하나 더 시켰는데 안 그랬어도 됐을 것 같다. 하지만 세 메뉴 조합이 괜찮았다. 일단 다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고 다음엔 그릭 요거트 먹으러 또 올 거다 꼭 !

비 온다는 소식을 무시했다가 쫄딱 맞아버렸다. 우산을 살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안 샀다.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긴 해도 난 비 맞는 게 좋으니까…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비비빅을 사 왔다. 나름 참신했다. 나머지 아이스크림들은 보너스

오르면서 들었던 생각은 ‘다다음 주에도 등산 약속을 또 잡아놨는데 어쩌지…’였다. 알 게 뭐야! 그때의 내가 또 알아서 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