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표현방식은 다들 제각각이지만 모두 비슷한 마음으로 나의 곁에 있어주었구나 싶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ฅ•ω•ฅ)♡

태은이 생일 기념으로 아웃백에 왔다.
아웃백은 처음이라 부쉬맨 먹을 생각에 들떴었다.




스테이크 접시 만져보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손을 가져다 댔는데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 장난에 당해버렸다 ~.


맛있는 케이크를 찾느라 애먹었다. 앞으로 케이크는 미리미리 예약하는 거로 해야겠다. 고민 끝에 투썸플레이스 요거 생크림 케이크를 구입했는데 아쉽게도 내 입맛엔 안 맞았다. 하지만 태은이가 맛있다며 잘 먹어줘서 기뻤다.

너무 자주 먹어버려서 이젠 처음의 그 감동을 느끼기 힘든…

테스트 했는데 완전 나잖아!

엄마에게 온 문자를 읽자마자 눈물이 펑펑… 이건 반칙이지 !






다음에 갈 때는 소시지랑 옥수수 올려져 있는 크루아상 꼭 먹어줄 테다…!




편의점에 가서 새로운 과자를 탐색했다. 허니버터칩 프로마쥬 블랑은 기본 허니버터칩과 별반 차이 없게 느껴졌고 리츠 치즈 맛은 뽀또를 기대하고 산 거였는데… 너무 기름진 맛이라 별로였다.


나름 기대를 품고 본 영화였는데 연출, 음악, 스토리 전부 별로였다. 록산을 사랑한다면서 하는 시라노의 행동들이 너무 이기적이고 별로였어서 심지어는 화가 났다.

내가 좋아하는 버터 치킨 마카니와 이번에 처음 시도해 본 팔락 퍼니르. 버터 치킨 마카니는 여전히 맛있었고 팔락 퍼니르는 한 번 맛본 거로 만족! 인도 네팔식 밥인 바스마티 라이스도 주문했는데 설익은 밥같이 느껴져서 내 입맛엔 별로였다. 난이랑 같이 먹는 게 훨씬 맛있다.

저는 행복한 사람이 꿈입니다 ~.

청년희망적금 너무 쉽게 가입해버려서 얼떨떨하다. 열심히 저금해서 부자 될 거다~.

현재 직장이 근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2주째 쉬고 있다. 책도 많이 읽었고 뒹굴뒹굴하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사람들도 자주 만나고 바쁘게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일수록 일부러 집안일도 부지런히 하고 운동도 하고 독서량도 더 늘려서 자기개발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쉬는 동안 책을 더 많이 읽을 거고 다음 주에는 헬스장 회원권 끊으러 갈 거다 꼭…!